용인맛집 / 처인구 맛집 / 천지연(송도갈비) / 돼지갈비 / 점심특선 추천/

외식을 좋아하지 않는 우리 엄마가 가끔 먼저 찾는 메뉴가 있다.

바로 '돼지갈비'이다. 오늘은 처인구 유림동에 위치한 우리동네 맛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 처인구 돼지갈비 맛집, 천지연 "

 

유림불가마 사우나 맞은편, 농협 옆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장소가 매우 넓어 주차하기 편리하다.

주말 점심시간에 방문했지만 여유롭게 주차에 성공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직원분께서 문을 열고 반갑게 맞아주신다.

메뉴에 따라 식사장소가 다른 것 같은데 돼지갈비는 2층으로 안내해주신다. (1층은 손님이 없...?)

 

 

계단이나 엘레베이터를 통해 2층으로 이동할 수 있다. 1층에는 식사공간과 카페가 있다.

우리는 계단으로 올라갔다. 어르신이나 휠체어 이용하시는 분들은 엘레베이터를 타시면 될 것 같다.

 

 

 

2층으로 올라가면 테이블을 배정해주신다. 공간이 넓은 데다가 좌석도 넓은 편이라 매우 쾌적하다.

그리고 고깃집에 가면 연기가 자욱하거나 고기 냄새가 많이 나기 마련인데, 이 곳은 냄새가 심하지 않다.

 

 

"점심 한상 특선은 평일&토요일 오후 3시까지 가능하다! (일요일과 공휴일 제외)"

 

적은 금액으로 고기에 솥밥이나 냉면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으니 정말 추천한다.

우리는 생 한돈 양념구이(국내산)로 점심특선 2인분을 시켜서 각각 솥밥과 비빔냉면을 시켰다.

 

 

" 밑반찬 "

가자미구이/겉절이/깻잎&마늘 장아찌/고사리나물/상추/배추김치/양배추김치/오징어식혜/옥수수범벅/잡채

주문을 하고 조금 있으니 로봇이 밑반찬을 가지고 왔고 서버분께서 세팅해주셨다. 옥수수범벅이라는 메뉴를 처음봤는데 서버분께서 강원도 음식으로 옥수수 알을 팥과 함께 조리한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배추김치도 다른 가위를 사용해서 직접 잘라주신다.

 

 

돼지갈비 2인분이 구워지고 있다!

서버분께서 다니시면서 한번 씩 뒤집어 주시고 직접 잘라서 불맛이 나게 구워주셨다.

역시 고기는 전문가가 구워주는게 맛있다. ㅎㅎㅎ 다 익으면 새로운 판으로 갈아주신다.

 

 

고기를 거의 다 먹어갈 때 쯤 점심특선에 포함된 식사메뉴가 나왔다.

솥밥이 나왔는데 찌개가 안나와서 따로 시켜야하나? 했는데 곧 가져다 주셨다.

찌개에 내용물이 큼직하고 알차게 차 있어서 좋았다. (물 많은 후식 된장찌개가 아니다)

밥은 퍼서 솥에 물을 부어놓고 따뜻한 쌀밥에 고기를 올려 먹으니 너무 좋았다 ^0^

 

 

배부르게 먹으면 후식음료도 가져다 주신다.

카운터 앞에 이렇게 선물세트도 판매하고 있다. 

 

 

오늘도 맛있게 먹은 우리동네 찐 맛집!

돼지갈비가 먹고 싶다면 천지연으로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