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발급을 위한 과정을 정리해서 올리려고 했으나
어리둥절 우당탕탕 읭?? 하다가 진행되어버려
도저히 기억이 안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ㅎ
그래서 비자 인터뷰 과정이라도
정리해서 올려보자는 마음에
필요서류 / 진행과정을 공유하려고 한다
"준비물 & 필요서류"
1. 비자인터뷰 확인서(이메일)
메일로 Appoint Confirmation이 오는데
해당 메일을 꼭 출력해야 한다
2. I-20
학교에서 발급해주는 서류로 왼쪽 상단
I-20 Certificate of Eligibility for Nonimmigrant Student Status
3. SEVIS FEE 납부증명
SEVIS I-901 Payment Confirmation
4. DS-160 납부증명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인터뷰 예약 후
비용을 납부하면 출력 가능
(나는 1번과 4번을 혼동했음)
5. 비자사진
후... 요약하면
> 업로드 한 사진이 찌그러졌다며
추가 사진을 요구함
> 사진이 필요 없다는 후기를 보고 안 가져감
> 밖에서 사진 찍어서 다시 들어오라고 해서
> 보정 1도 없는 망한 사진 3만 3천 원 내고 찍음
> 늘어난 줄 뒤에 서서 계속 대기함
> 여권 비자사진 망함
6. 여권
+ 입학서류, 재정 증빙 등 기타
(내 경우는 아예 안 봤음)
"진행과정"
(비자 발급 = 기다림)
출입문 > 1차 창구 > 2차 비자 인터뷰
광화문 근처에서 1박을 해서
8:15분 예약이지만 7:10분쯤 도착했다
(이때 2등으로 줄 섰음)
출입문은 7:30분부터 개방된다
이 때는 예약시간 관계없이 도착한 순서대로
입장을 시작했다
핸드폰, 무선 이어폰, 차키는 반입 불가로
출입할 때 물품을 맡겨야 하고
가방 및 몸수색을 통과하면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서 한국인 직원에게
예약 시간과 이름을 확인받고
다시 창구가 열릴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8시쯤 한국인 직원 창구가 열리는데
이 곳에서 1차로 구비 서류를 확인한다
(바로 영어 인터뷰 보는줄 알았음)
여기서 비자 사진을 요구했는데 없어서
나가서 찍고 오라는 서류를 받고 나갔다...

나갈 때 핸드폰은 안 받아도 된다고 하셨고
출입구에서 줄 서지 말고 들어오라고 안내를 받았다
(직원분들 넘나 친절하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을 찍고 다시 들어와서
한국인 직원 창구에 다시 줄을 섰고
여기서 통과를 받아 비자 인터뷰 대기줄에 섰다
9시가 다 되어 비자 인터뷰가 시작되었는데
(미국인과 영어로 진행하는 절차)
인터뷰어가 4명이라 생각보다 빨리 진행되었다
+ 내가 받은 질문
1. (SSN 보더니) 너 미국 시민권자니?
-아니
그럼 이거 어떻게 가지고 있어?
- 2015년에 J 비자받을 때 받았어
2. 너 석사 하러 가는 거니?
- 응!
3. 어느 학교로 가니?
- 시카고 대학교!
4. 지금 무슨 일 하니
- 지금은 part-time job 하고 있는데
이전에는 ㅇㅇ회사 인사팀에서 일했어
3번 질문이 끝나고 인터뷰어가 잠시 자리를 뜨길래
망했다 이거 뭐지 무슨 상황이지
절망 회로를 돌리고 있었는데 별일 아니었다
질문은 저렇게 간단하게 끝났고
Your visa has been approved
라는 이야기를 듣고 끝냈다
석/박사 과정으로 가는 경우
학교에서 어느 정도 보증을 했다고 보고
인터뷰가 까다롭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걱정했던 것보다 간단해서 안심했다

숙소 들어오니까 10시 반쯤 되었던 것 같다
오래 기다려서 지치고 사진 때문에 식겁했던
비자 인터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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